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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 인터뷰 디자인과 출신 스우파 댄서 모니카 나이, 국적, 혼혈, 성형 2022.11.06

니카 인터뷰 디자인과 출신 스우파 댄서 모니카 나이, 국적, 혼혈, 성형

2022. 11. 6. 14:37

니카 인터뷰 디자인과 출신 스우파 댄서 모니카 나이, 국적, 혼혈, 성형

가수 니카(NIKA)가 음악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가요계 컴백, 솔로 아티스트로서 공고해진 실력을 드러냈다.

모니카에서 니카로 활동명을 바꾸고 새 소속사 COREO(코레오)에서 발표하는 첫 싱글 몽상. 이번 곡은 새로운 스타트에 나선 니카 특유의 틀에 갇히지 않는 자유분방한 매력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낯설지만 익숙한 트렌디하면서도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니카의 보컬 변신이 주목할 만한 포인트. 니카는 "예전에는 힘차고 허스키한 느낌의 보컬 스타일이 강했다면 트렌디하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목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그룹 배드키즈의 메인 보컬로 데뷔, 탁월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니카는 팀 탈퇴 후 솔로 음악을 통해 무거운 중저음부터 파워풀한 초고음까지 소화해왔다. 담백하고 예쁜 창법으로 보컬적 변화를 주기 위해 상당한 노력이 필요했을 것이다.

니카의 독특한 보컬 매력을 발견한 프로듀서 지크(GQOO)와의 협업은 보컬적인 변화를 성공시켰다. 아울러 니카의 음악적 발전에도 큰 공을 들였다. "나도 몰랐던 목소리를 꺼내주셨다"는 니카의 말에 고마움이 묻어났다.

니카 인터뷰 디자인과 출신 스우파 댄서 모니카 나이, 국적, 혼혈, 성형

그는 아티스트에 대한 보컬적 이해도가 높은 프로듀서다. 나의 단점은 줄이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창법을 제안해주셨다. 다시 연습생이 된 것처럼 시키는 대로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그대로 따랐다며 고된 보컬 훈련 과정을 떠올렸다.

물론 쉽지 않았다. 이미 보컬적으로 탄탄한 실력과 뚜렷한 색깔을 갖고 있던 니카에게 새로운 창법에 변화를 줘야 한다는 요구는 오랜 경력의 가수로서 치명적이기까지 했다.

이에 니카는 "답하고 억울한 마음에 울컥한 적도 있다"고 털어놓으면서도 "반발이 생기고 거부감이 생긴다 해도 나에게 득이 되는 게 하나도 없었다"며 보다 이성적이고 객관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게 됐음을 밝혔다.

결국 이 모든 과정을 이룬 배경에는 음악을 하고 싶은 갈망이 컸기 때문이라는 니카. 프로듀서 역시 니카에게 음악적 실력이 뒷받침되기 위해 요구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렇게 시키지도 않겠다며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30대 초반의 니카는 과거에 비해 여러모로 수용하는 폭이 넓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나만의 색깔을 바꾸려 하지 않았다. 몰래 고집을 부린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고 털어놓는 니카에게서 이제는 꽤 여유로운 웃음이 엿보였다.

니카 인터뷰 디자인과 출신 스우파 댄서 모니카 나이, 국적, 혼혈, 성형

그는 "혼자 활동을 계속하면서 이것저것 다양한 시도를 하고 생각을 많이 정리하면서 마음이 많이 열린 것 같다. 한 살이라도 늙기 전에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 작년부터 여성 팬분들이 생긴 느낌이 들었어. 나에게 해준 '멋있다' '롤모델이다'라는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나만의 새롭고 과감한 도전이 이분들에게 용기와 힘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